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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단 술안주"바지락술찜"
    엄마랑 한잔 어때? 2021. 2. 13. 14:51

     

    엄마랑 한잔 어때 YOUTUBE 

    영상 확인해 주세요 

     

    youtu.be/WUFqqSEZRQk

     

    간단 술안주로 좋은 바지락 술찜 

    가장 중요한 건 해감 입니다 

    "완벽해감"


    "완벽해감만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국물이 뽀얗지가 않고, 뭐가 둥둥 떠다니네?

    어? 국물에 뭐가 이렇게 씹히지..?

    바지락 먹다가 흙은 뭐지?


     

     

    손질된 바지락도 해감은 필수 입니다 

    3~4번 헹궈 흙, 이물질을 제거해줍니다 

    (해감을 대충하시면..열심히 요리해서 망칠 가능성이 큽니다)

     

    껍질도 문질러가며 제거해주세요

    (너무 세게 문지르면 껍질이 깨질 수 있으니 주의)

     

    굵은 소금을 넣어 바닷 속과 비슷한 염도로 만들어 줍니다 

    검은비닐 봉지를 덮어 서늘한, 그늘 진 곳에 30분~2시간 정도 둡니다 

    (바닷속과 비슷한 환경 만들어줘야 해감이 잘 됩니다)

     

    살짝 두들겨 속이 빈 것, 상한 것을 골라내줍니다 

    이미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이 상한 것 입니다 

    속이 빈 것도 같이 넣으면 그 속에 있는 흙, 이물질이 국물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과정도 중요하니 꼭 해주세요 

     

    버터를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해 질 수 있으니 조절해주세요 

    (식용유 대체 가능)

     

    저희는 버터 2조각을 넣고 베트남 고추로 느끼함을 잡아주었습니다 

     

    바지락에서 물이 나와 타지 않으니 충분히 맛이 배이도록 섞어주시면 됩니다 

     

    을 넣으면, 국물까지 먹을 수 있는 바지락 술찜이고 

    물을 넣지 않으면, 국물 없는 "바지락만 먹는" 바지락 술찜 입니다 

    기호에 맞게 선택해주세요 

     

    정종은 바지락의 비린맛을 잡기 위해 넣어주었습니다 

    (국물 없는 바지락술찜도 동일하게 넣어주세요)

    (정종 대신 막걸리. 와인 대체 가능합니다)

     

    바지락은 오래 끓일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질겨질 수 있으니 

    끓다가 1/3이 입을 벌리면 충분히 익은 것이니 불을 꺼줍니다 

    잔열로도 충분히 익습니다 

     

    바지락 자체에도 이 되어있으니 

    간은 꼭 보고 넣어주세요 (소금)

     

    저희는 소금을 넣지 않았습니다 

    초반부터 간을 넣으면 많이 짜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저희는 막걸리 바지락 술찜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기호에 맞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둘 다 맛있어요)


    단, 해감은 꼭꼭꼭꼭꼭 해주셔야 합니다 

    너무너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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