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주꾸미볶음 (손질방법&양념장TIP)

 

엄마랑 한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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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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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주꾸미 별미는 "알"이죠😊

싱싱한 주꾸미를 받아 7마리 모두 알이 있었답니다 

 

손질방법 : 머리를 갈라 내장과 알을 제거합니다 

(영상에서 먹물주머니와 알을 확인해주세요)

주꾸미 눈과 이빨을 제거합니다 

 

🙋‍♀️만약 알이 들어있는 주꾸미를 데친다면

머리를 뒤집어 내장을 제거해주시고 

"눈"은 제거하지 말아주세요 

알을 데치면 팽창하여 제거된 눈으로 빠져나올 수가 있습니다 

 

저희는 주꾸미를 데치지 않을거라 내장, 머리, 눈, 이빨 모두 제거하였습니다 

 

밀가루는 입자가 곱고 밀찰력이 좋아 이물질, 점액질 제거에 좋습니다 

소금을 사용하셔도 좋지만 손질 중 주꾸미에 상처가 나기 쉽고 

질겨지기 쉬워 밀가루를 더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밀가루로 제거를 해도 빨판에 이물질이 묻어있을 수 있어

물로 2~3번 이상 씻어주세요 

 

양념장 

 

주꾸미 자체에 간이 있어 양념장 간을 세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추장은 부드러운 매운맛을 내기 위해 넣어주었습니다 

만약 칼칼한 맛을 원하신다면 고추장은 빼고 

고춧가루에 청양고춧가루를 섞어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맛술은 해산물 비린맛 제거를 위해 넣었습니다

(소주, 청주 대체 가능합니다)

 

매실액 -설탕 대신 단맛을 내기 위해

다진생강 - 비린맛 잡고 풍미를 살려줌 

단, 다진생강을 많이 넣으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찹쌀가루와 볶은 콩가루가 포인트 입니다 

양념장에서 주꾸미의 수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기 없는" 주꾸미 볶음을 원한다면 

주꾸미를 데치고 볶아주어도 좋지만 

이때, 주꾸미의 맛있는 맛이 빠질 수 있어

데치는 것 대신 가루로 잡아주었습니다 

 

다시마물 

1, 데치지 않고, 찹쌀가루, 콩가루 넣지 않는다면 

(수분을 잡아줄게 없으니) 다시마물은 넣지 않습니다 

 

2, 데치거나, 찹쌀,콩가루를 넣는다면

다시마물을 넣어 양념장에 깊은맛을 더해줍니다 

(데치기 or 가루넣기 둘 중 하나만 해주셔도 됩니다)

 

주꾸미는 오래 볶을 필요가 없어 

알을 충분히 익히기 위해서는 살짝 데쳐주는 게 좋습니다 

(알 속까지 익히기 위해 주꾸미를 오래 볶으면 질겨집니다)

 

알은 맛술을 넣어 비린맛을 잡아줍니다 

(볶을 때 넣을 것이라 2~3분 정도 볶아주면 적당합니다)

 

주꾸미를 볶을 때 물이 생겨 질척거릴까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양념장에 찹쌀가루, 볶은 콩가루)

양념장이 충분히 물기를 잡아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꾸미는 양념장에 미리 재워두지 않습니다

재워두면 물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센불에서 먼저 살짝 붉어질때까지 볶아줍니다 

이때, 생기는 물이 바로 주꾸미의 맛있는 맛입니다 

 

양념장 간은 맞지만 주꾸미의 굵기, 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한꺼번에 넣지 말아주세요 

간을 봐가며 넣어줍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 설탕으로 맞춰주세요 

간장을 넣어도 좋지만 소금을 넣어 물기를 잡고 깔끔한 맛을 내었습니다 

 

저희는 살짝 밥도 볶아먹기 위해 물기는 살짝 남겼습니다 

봄 주꾸미에서만 즐기실 수 있는 알 

놓치지 마세요 :)